미운사람 떡하나 더 주기(심리학 방어기제 : 반동형성)

정신분석학에서 쓰는 방어기제 중 반동형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운아이 떡하나 더 준다는 속담처럼, 반동형성이 어떤 연관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동형성이란?

반동형성(Reaction Formation)은 심리학 용어로, 사람들이 자신의 불편하거나 원치 않는 생각, 감정 또는 욕구를 덮어두기 위해 정반대의 감정이나 행동을 나타내는 방어 기제를 의미합니다.

이것은 욕구나 감정을 억압하고 숨기려는 무의식적인 노력으로 나타납니다. 반동형성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어떤 사회적, 도덕적, 또는 문화적 가치관에 부합하기 위해 자신의 원래 감정이나 욕구를 숨기는 데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을 싫어하거나 질투하는 감정을 느끼지만, 이런 감정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믿을 경우, 그 사람은 오히려 그 대상을 지지하고 칭찬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이 가지고 있지 않은 가치관이나 신념을 자신의 것처럼 행동하려는 경향도 있을 수 있습니다.

반동형성은 가끔 비합리적이거나 모순된 행동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무의식적인 충동과 반대되는 것을 향해 향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것은 종종 내면의 갈등을 나타내며, 감정의 복잡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개념 중 하나입니다.

1. 선생님과 학생 관계

어떤 학생이 자기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 학생은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을 억제하고 싶어 하며, 선생님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을 갖는 대신에 선생님을 향한 지지와 존경을 강조하려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반동형성의 한 예입니다.

학생은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숨기고, 그 대신에 반대 방향의 감정을 나타냅니다.

2. 성적 지향과 도덕성

누군가가 자신의 성적 욕구에 대해 내면적으로 부끄러움이나 자책감을 느끼지만, 그들은 도덕적이고 품위 있는 사람처럼 행동하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도덕적인 행동이나 성적 표현을 중요시하고 있지만, 그 실제 욕구와는 상반된 행동을 취할 수 있습니다.

3. 정치적 예시

어떤 정치인이 특정 정책이나 이념에 대한 내면적 불만이나 반대 의견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숨기고 반대 방향으로 나타내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정치인은 공개적으로 그 정책을 지지하고, 반대 의견을 강하게 비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예시에서 반동형성은 내면의 갈등을 나타내며, 무의식적으로 반대되는 감정이나 행동을 나타내는 현상을 설명합니다.

개인은 부정적으로 느끼는 것을 숨기고, 그 대신에 반대되는 감정이나 행동을 취하게 됩니다.

심리적 방어기제로 반동형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때때로 인정받고, 사랑받기 위해 반대로 행동하기로 합니다.

자신의 방어기제를 받아들이고나면 자신을 이해하는 측면이 늘어나서 편안해집니다.

모두 몸과 마음의 건강을 누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