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무더위에 장염이 많이 늘고 있는거 같습니다.
장염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린이와 성인으로 구분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염일 때 음식 선택은 회복에 큰 영향을 줍니다.
어린이와 성인은 장의 발달, 면역력, 소화 능력 등에 차이가 있어 적절한 음식이 조금씩 다릅니다.
어린이와 성인을 나눠서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피해야 할 것)을 구분해 설명하겠습니다.
장염에 좋은 음식 (어린이)
1. 미음과 흰죽 : 소화가 잘되고 위장에 부담이 적어요. 초기 회복에 적합합니다
2. 삶은 감자나 당근 : 부드러운 섬유질이 있어 장을 편안하게 해주고 수분 보충에도 도움됩니다.
3. 바나나 설사로 빠진 칼륨 보충에 좋고, 소화도 쉬워요. 약간 익은 상태가 좋습니다.
4. 삶은 사과 또는 사과 퓨레 펙틴이 장 점막을 보호하고 설사를 완화해줍니다.
5. 맑은 보리차, 미온수, ORS(전해질 보충용 음료) : 탈수 예방과 전해질 보충에 필수적입니다.
6. 계란 노른자 (익힌 것) : 단백질 보충에 도움이 되며 흰자는 알레르기 가능성 있어 노른자부터 시작합니다.
*** 나쁜 음식 (피해야 할 것)
1. 우유 및 유제품 (요구르트 포함) : 장염 중엔 유당 분해 능력이 떨어져서 복통이나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2. 과자, 초콜릿, 케이크 : 당분과 지방이 많아 장에 자극을 줍니다.
3. 과일 주스(특히 오렌지, 포도) : 산이 강하거나 당분이 높아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튀김, 볶음 등 기름진 음식 : 아직 회복되지 않은 장에 큰 부담을 줍니다.
5. 생야채나 과일껍질 : 섬유질이 거칠고 장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장염에 좋은 음식(성인)
1. 미음 → 흰죽 → 부드러운 죽 (단계적으로) : 회복 단계에 따라 점차 진하게, 다양한 재료로 구성 가능 (예: 야채죽, 닭죽)
2. 삶은 감자, 애호박, 당근 : 자극이 적고 섬유질이 부드러워 장 건강에 좋습니다.
3. 닭가슴살, 흰살 생선 (기름 없이 조리) : 회복기 단백질 보충용. 삶거나 찌는 방식으로 조리해야 합니다.
4. 바나나, 삶은 사과, 구운 토스트(기름 없이) : 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며 쉽게 소화됩니다.
5. 된장국(맑게, 건더기 적게) : 미량의 염분 보충에 도움되며 따뜻한 국물은 위를 안정시킵니다.
6. 보리차, 생강차, 전해질 음료 : 수분 보충과 함께 위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됩니다.
*** 나쁜 음식 (피해야 할 것)
1. 커피, 녹차, 탄산음료, 에너지음료 : 카페인은 장을 자극하고 탈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술, 맵고 짠 음식, 자극적인 반찬류 (김치, 젓갈) : 자극이 강해서 장의 염증을 악화시킵니다.
3. 유제품 (우유, 치즈, 아이스크림 등) : 유당 분해가 어렵기 때문에 장염 중에는 소화불량과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밀가루 음식 (피자, 햄버거, 라면, 빵류) : 소화가 어렵고 기름기나 첨가물이 많아 회복에 방해가 됩니다.
5. 기름진 고기, 튀김, 볶음요리 : 기름은 장운동을 빠르게 만들어 설사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공통 팁
식사는 적은 양을 자주, 천천히 섭취합니다.
증상이 사라졌다고 바로 일반 식사로 돌아가지 말고 2~3일은 부드러운 식사로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어린이는 탈수가 빠르게 진행되므로, 수분 보충을 자주 해주고 증상이 심하면 병원을 꼭 방문하세요.
모두 몸과 마음의 건강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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